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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분양물 중에서 차암동쪽이  좋아 보인다고 말씀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저도 같이 보고 있습니다.
시각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기 때문에 말씀 드리기 애매 합니다만 이런 시각도 있다 하고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단점으로 지적 되는 삼성SDI, 에드워드등과의 인접 문제는 우선 전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분석하고 시작 합니다.
공단과 인접하면 대기 오염 등으로 가격이 못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들 많이 하던데, 잘은 모르지만 구미시 옥계 지구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가격 형성에 있어서  오염 물질 대거 방출 하는 삼류 공장이 아닌 그래도 대기업체에서 운영하는 일류 공장이 인접한 것은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가 확실합니다. 옥계지구 알아보니 분양가에서 엄청 뛰었고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공단 인접이 주요인중 하나라고 분석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공단 인접성이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치환되면 출퇴근이 엄청 편하다는 부가가치가 발생합니다.
힘든 교대 근무 마치고 시동 걸 필요 없이 천천히 걸어서 6-7분이면 우리 집 앞이라…  충분히 매력적 입니다.
삼성어린이집, 국립어린이집, 차암초등학교신설등  나름 대로 교육 인프라가  튼실 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봅니다.
쌍용동, 불당동처럼  도처에 어린이집이 널려있고 초중고 다 통학 가능하면 가격이 당연히 더 비싸야지요.
차암동은 가족 형성해서 큰 얘가 중학교 입학 하기 전까진 아주 이상적인 주거지 일수 있어요.
차에 잘 쓰지도 않을 선루프를 옵션으로 달아서 뭐하나요.  자산 형성할때까진 연비 좋고 에어백 잘 터지면 장땡이지요.

코스트코가 오픈할뿐더러 차암동내에 병의원, 학원, 빵집, 커피샵, 금융기관등등 생활인프라가 코스트코 오픈 전까진 완비될 걸로 예상 됩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버스 노선 문제도 그전에 아주 빵빵 하게 확충될걸로 예상 됩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천안 3 공단의 시행사는 천안 제3싸이언스콤플렉스이고 이 시행사의 대주주는 KUP50%, 천안시청20%등입니다.
천안시가 3공단 사업 시행사 채무 보증을 1500억원이나 서줘서 시의회등에서 큰 문제가 되었죠.

사실 말이 안되죠.
민관 합작 사업인 3 섹터 사업이라고  그 시행사 부채 거의 전액을 시청에서 지급 보증 하는건 제가 보기엔 전혀 비논리적이죠. 특혜의혹이 불거 질수 있어요.
다행히 시행사가 열심히 사업해서 부채를 줄이고 천안시의 지급 보중 액수도 줄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뭔 돈으로 시행사는 빚을 갚고 있느냐?
당연히 땅 팔아서죠.  한화 꿈에 그린 부지는 차암동 지역 주택 조합에 팔고, 다른 부지는 대림에 효성에 팔고,  그 아파트 시행사는 아파트 팔고….
특히 차암동 지역 주택 조합에 땅 판거는 거의 예술입니다. 예술 ㅎㅎㅎ.

우야간에 천안시청 입장에선 차암동 아파트 분양이 헤맨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한화꿈에그린입주민들이 불만 있다고 시위라도 한다,
등등은 꿈도 꾸기 어려운 악몽이죠.

결과적으로 차암동 정주 여건 향상에 총력 지원입니다.
불당신도시야 별 관심 없죠. 되면 좋고 늦어져야 총대 매고 감옥 갈일도 없어요.
하지만 차암동은 아차하면 골로 가는 수가 있어요. 살기 위해서 총력 지원입니다.
정주여건이 좋은 아파트는 당연히 가격이 비싸야지요.

마지막으로 미래 발전 가능성을 놓고 보면 성성지구 분양이 내년이나 내후년에 가시화 할거구요.
성성지구 분양가는  불당동 지웰이나 여타 시내권 아파트와 다르게 시청에서 찍어 누를 수가 없게 판이 짜여져 있습니다.
지웰 분양가는 신영 하나만 찍어 누르면 되지만 , 성성지구는 가능하지가 못하죠.

시청에서 비스니스 파크 한답시고 토지주들 한테 지은 죄도 있고 …
그 분들 상당히 화나있고 , 문제는 한사람 한사람 모두 지역 사회에서 만만한 토호들이 아니란 거죠.
분양가 상한제가 만약 한 2년 더 지속 된다면 천안시민 모두를 까무라치게 할 고분양가는 성성지구에서 자주 나올겁니다.
성성 지구가 회자 되는 대로 830내외 (나도 긴가 민가 하는 황당한 가격)에 나오면  600초반에 분양한차암동은  같이 날아 갑니다.

고로 차암동은 B급지 중에서 A* 입니다.

2015.07.26.
written by Redmarine